자동차를 운전하다 보면 예상치 못한 상황에서 조수석에서 시동을 걸어야 할 일이 생길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운전자가 자리를 비운 동안 동승자가 에어컨을 켜야 하거나 차량 내부 전자 장치를 사용해야 하는 경우가 대표적이죠. 기아 쏘렌토 MQ4는 이러한 상황을 대비해 조수석에서도 시동을 걸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합니다.
조수석에서 시동이 가능한 이유
쏘렌토 MQ4에는 스마트 키 시스템이 적용되어 있습니다. 이 시스템은 차량 내부에 키가 있으면 운전석뿐만 아니라 조수석에서도 전자 장치를 켜거나 시동을 걸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즉, 운전자만이 아니라 동승자도 특정 조건에서 엔진 시동을 제어할 수 있는 것이죠.
조수석에서 시동 거는 방법
- 전원 버튼 짧게 누르기
브레이크를 밟지 않은 상태에서 시동 버튼을 한 번 누르면, 계기판과 전자 장치가 활성화됩니다. - 시동 버튼 길게 누르기
전원이 켜진 상태에서 버튼을 약 10초간 길게 누르면, 브레이크 페달을 밟지 않아도 엔진이 작동합니다.
주의할 점
- 스마트 키가 반드시 차량 내부에 있어야 합니다.
- 브레이크를 밟지 않고 버튼을 길게 눌러야 시동이 걸립니다.
- 차량 모델이나 연식에 따라 기능 지원 여부가 다를 수 있으니 반드시 매뉴얼을 참고하세요.
조수석 시동 기능이 유용한 상황
- 운전자가 없는 상태에서 에어컨을 켜고 싶을 때
- 차량 내부 전자 장치를 사용해야 할 때
- 긴급 상황에서 신속하게 엔진을 가동해야 할 때
현대·기아 SOS 버튼, 위급 상황에서 생명을 지키는 기능
자동차 사고나 차량 고장 같은 위급한 상황에서는 빠르게 도움을 요청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는 SOS 긴급 호출 버튼 기능을 제공해, 핸드폰이 없어도 구조 요청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SOS 버튼이란?
SOS 버튼은 차량에 탑재된 블루링크(BlueLink) 또는 유보(UVO) 시스템과 연동된 긴급 구조 서비스 기능입니다. 사고가 발생하면 차량의 GPS 정보와 상태가 자동으로 상담원에게 전달되어 신속한 조치를 받을 수 있습니다.
SOS 버튼 위치와 사용법
보통 룸미러 상단이나 차량 천장에 빨간색 SOS 아이콘이 표시된 버튼이 있습니다. 긴급 상황 시 버튼을 길게 누르면 상담원과 연결되고, 차량 위치 정보가 자동 전송됩니다.
사용 절차
- 긴급 상황 발생 시 SOS 버튼을 길게 누릅니다.
- 차량 GPS를 통해 상담원과 자동 연결됩니다.
- 상황 설명 후 필요한 구조나 지원을 요청합니다.
SOS 버튼이 유용한 상황
- 교통사고 발생 시
- 배터리 방전, 타이어 펑크 등 차량 고장 시
- 운전 중 갑작스러운 건강 문제 발생 시
- 휴대폰이 없거나 배터리가 방전된 경우
사용 시 주의사항
- 블루링크 또는 유보 서비스가 활성화된 차량에서만 사용 가능
- 긴급 상황에서만 사용해야 하며, 불필요하게 누르면 안 됨
- 일부 차량은 별도의 구독 서비스가 필요할 수 있음
결론 – 안전을 위한 두 가지 기능
쏘렌토 MQ4의 조수석 시동 기능은 운전자 부재 시에도 차량을 활용할 수 있는 편의성을 제공합니다. 또한 현대·기아차의 SOS 버튼은 위급 상황에서 빠른 구조를 가능하게 하는 필수 안전 기능입니다. 운전자라면 두 기능을 반드시 숙지해두고 필요할 때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