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관련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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쏘렌토 MQ4 하이브리드 운전 자세 메모리 시스템 사용법

쏘렌토 MQ4 하이브리드 운전 자세 메모리 시스템 사용법과 초기화 방법, 주의사항을 자세히 설명합니다. 좌석, 사이드 미러, HUD까지 버튼 하나로 자동 조절되는 편리한 기능을 실제 경험과 함께 정리했습니다.

운전 자세 메모리 시스템이란?

쏘렌토 MQ4 하이브리드에 탑재된 운전 자세 메모리 시스템은 버튼 조작만으로 좌석, 실외 미러, 헤드업 디스플레이 위치를 자동으로 조절해주는 편의 기능입니다. 운전자가 여러 명인 가정이나, 승하차 후 운전 자세를 자주 바꿔야 할 때 특히 유용합니다. 저도 가족과 차량을 함께 쓰다 보니 시트를 매번 맞추는 게 번거로웠는데, 이 기능 덕분에 버튼 하나로 제 위치가 맞춰져 훨씬 편리했습니다.

운전 자세 메모리 시스템의 특징

운전자가 하차하거나 주행할 때 필요한 위치로 자동 이동해 주고, 두 명까지 각각의 좌석 위치를 저장할 수 있습니다. 또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에 개인 프로필을 입력하면, 스마트폰 디지털 키와 연동해 자동으로 시트가 저장된 위치로 이동합니다. 실제로 스마트폰 디지털 키로 문을 열면, 이전에 제가 내렸던 위치로 시트가 자연스럽게 이동해 있어서 무척 신기했습니다.

경고 및 주의사항

메뉴얼에서는 반드시 안전한 곳에 차량을 정차한 후 운전 자세 메모리 시스템을 사용할 것을 권장합니다. 실제로 주행 중 시트를 움직이면 갑작스러운 자세 변화로 위험할 수 있습니다. 또한 이 기능은 전기 동력을 많이 사용하기 때문에 엔진이 꺼진 상태에서는 되도록 사용을 자제해야 배터리 방전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저 역시 엔진 오프 상태에서 여러 번 움직여 보니, 배터리에 부담이 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설정 방법

운전 자세를 저장하는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시동을 켜고 변속 위치를 P(주차)로 둡니다.
  2. 좌석과 실외 미러, HUD 위치를 운전자에게 맞게 조절합니다.
  3. SET 버튼을 누르면 "삐" 소리와 함께 계기판에 저장 안내 메시지가 뜹니다.
  4. 5초 이내에 1번 또는 2번 버튼을 누르면 저장됩니다. 성공 시 "삐" 소리가 두 번 울리고, 계기판에는 "운전자 1(또는 2) 설정 저장되었습니다"라는 메시지가 표시됩니다.

저도 직접 테스트해 보니 1번과 2번을 각각 저와 배우자의 세팅으로 저장해두니, 버튼 하나만 누르면 각자에게 맞는 위치로 자동 조절되어 정말 편리했습니다.

작동 방법

저장된 운전 자세를 불러오는 방법은 간단합니다.

  1. 시동을 켜고 변속 위치를 P(주차)로 둡니다.
  2. 1번 또는 2번 버튼을 누릅니다.
  3. 좌석과 미러가 해당 위치로 이동하며 "삐" 소리가 1회 울립니다.
  4. 계기판에 "운전자 1(또는 2) 설정으로 변경됩니다"라는 메시지가 표시됩니다.

재미있는 점은 작동 도중 다른 버튼을 누르면 즉시 다른 위치로 전환되고, 수동으로 좌석을 조절하면 해당 부분은 자동 작동이 멈춘다는 것입니다. 즉, 자동과 수동을 자유롭게 섞어서 쓸 수 있다는 점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운전 자세 메모리 시스템 초기화 방법

간혹 기능이 정상 작동하지 않을 때는 초기화를 진행해야 합니다. 제가 한번 경험했는데, 좌석이 반응하지 않아 메뉴얼대로 초기화를 하니 정상으로 돌아왔습니다. 초기화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시동을 켠 상태에서 차량을 정차시키고 운전석 도어를 엽니다.
  2. 좌석을 최대한 앞으로 이동시키고, 등받이도 앞으로 젖힙니다.
  3. SET 버튼과 좌석 전방 이동 스위치를 동시에 약 2초간 누릅니다.

그러면 경고음이 울리면서 좌석이 자동으로 움직이며 초기화가 시작됩니다. 좌석이 뒤로 이동했다가 다시 중앙으로 돌아오면 초기화가 완료됩니다. 만약 중간에 도어를 닫거나 다른 버튼을 누르면 초기화가 중단되니, 주의해야 합니다.

주의해야 할 점

초기화 진행 중에는 운전석 주변에 장애물이 없어야 합니다. 좌석이 자동으로 움직이다가 물건에 부딪히면 문제가 생길 수 있기 때문입니다. 초기화가 끝나면 반드시 본인 체형에 맞게 다시 시트를 맞춘 뒤, 원하는 버튼에 재저장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실제 사용 소감

쏘렌토 MQ4 하이브리드의 운전 자세 메모리 시스템은 단순히 편의 기능을 넘어, 운전자의 습관과 생활 패턴을 고려한 세심한 장치라는 생각이 듭니다. 저 같은 경우 가족이 함께 쓰는 차량이다 보니, 매번 시트를 맞추는 번거로움이 있었는데 버튼 한 번으로 해결되니 만족도가 매우 높습니다. 특히 스마트폰 디지털 키와 연동되어 자동으로 시트가 맞춰지는 기능은 매번 탈 때마다 작은 감탄을 하게 됩니다.

물론 몇 가지 주의해야 할 부분이 있지만, 메뉴얼대로 관리하면 크게 문제될 것은 없습니다. 장시간 운행하거나 여러 명이 함께 차량을 사용하는 환경이라면 반드시 활용해 보시길 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