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과 함께 차량을 타다 보면 꼭 필요한 기능이 바로 **차일드락(Child Lock)**입니다.
쏘렌토 하이브리드에도 이 기능이 기본 탑재되어 있는데, 막상 실제 상황에서는 의외로 많은 분들이 당황하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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쏘렌토 하이브리드 차일드락 |
차일드락이란?
차일드락은 뒷좌석에 탄 아이들이 주행 중에 문을 임의로 열지 못하도록 막아주는 안전 장치입니다.
뒷좌석에서 아무리 도어 오픈 버튼을 눌러도 “딸깍” 소리만 나고 문이 열리지 않는 상황이 바로 차일드락이 작동하고 있을 때입니다.
쏘렌토 하이브리드 차일드락 설정 방법
쏘렌토 하이브리드의 뒷좌석 도어에는 차일드락 스위치가 별도로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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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문을 연 상태에서 도어 옆면(잠금 장치 부분)을 보면 작은 레버 또는 스위치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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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이버(또는 열쇠 끝)를 사용해 위/아래로 움직일 수 있는데, ‘잠금’ 위치로 두면 차일드락이 활성화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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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상태에서는 뒷좌석 안쪽 손잡이나 버튼으로는 절대 문이 열리지 않습니다.
쏘렌토 하이브리드 차일드락 해제 방법
아이들이 내리려는데 아무리 버튼을 눌러도 문이 안 열리면, 대부분 고장이 났다고 생각하지만 사실은 차일드락이 켜져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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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도어 옆면의 레버를 ‘해제’ 쪽으로 돌려주면 정상적으로 안쪽에서 열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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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일드락이 켜진 상태라도 운전석에서 스위치로 문을 열면 외부에서는 열림이 가능하니, 아이들이 직접 내릴 수 없을 뿐입니다.
실제 경험담
저도 처음 쏘렌토 하이브리드를 구입했을 때 아이가 뒷좌석에서 내리려고 버튼을 눌렀는데 계속 “딸깍” 소리만 나고 문이 안 열리길래 순간 굉장히 당황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차가 고장 난 줄 알고 서비스센터에 전화까지 할 뻔했는데, 알고 보니 차일드락 기능 때문이었죠.
이후에는 필요할 때만 차일드락을 설정하고, 아이가 혼자 타고 내릴 때는 해제해 두니 훨씬 편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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쏘렌토 하이브리드 뒷좌석 도어 손잡이 |
차일드락 사용 시 주의할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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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요할 때만 활성화 – 너무 자주 켜두면 아이가 혼자 내리지 못해 불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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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자 확인 필수 – 차일드락이 켜져 있으면 아이가 문을 열 수 없으니, 내릴 때 반드시 운전자가 확인 후 도어를 열어줘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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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급 상황 대비 – 사고나 긴급 상황에서 아이가 스스로 내리지 못할 수 있으므로, 평소에 기능의 존재를 잘 알고 있어야 합니다.
결론
쏘렌토 하이브리드 차일드락은 아이들의 안전을 지켜주는 중요한 기능이지만, 사용법을 몰라 당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뒷좌석에서 문이 안 열릴 때는 고장이 아니라 차일드락 때문일 가능성이 크니, 도어 옆면 레버를 확인하고 해제해 보시기 바랍니다.
상황에 맞게 차일드락을 켜고 끄는 습관을 들이면 아이도 안전하고, 부모도 안심할 수 있습니다.